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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LH사장, 임금피크제 도입 직원 소통 강화

이재영 LH사장, 임금피크제 도입 직원 소통 강화

등록 2015.08.09 18:14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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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LH사장, 임금피크제 도입 직원 소통 강화 기사의 사진



이재영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7일 1급 이상 전 간부와 각 부서별 선임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주요 경영현안 간부직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핵심 노동개혁과제인 임금피크제 8월 내 조기도입을 위해서는 직원 공감대 확산이 우선이라는 인식하에 소통강화에 힘쓰고 있다.

상위직(1·2급)에 대해 이미 임금피크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LH는 대상범위를 전 직원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제도의 조기 도입을 위해 노조와 실무협의채널을 가동하는 등 쟁점을 풀어나가는 동시에 전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는 노력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직원소통확대와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사내포털-경영현안 대화
마당을 개설해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간부들의 솔선수범과 적극적 리더십을 이끌어 내기 위해 7월부터 본사 처실장 경영현안 회의, 전국 부장급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특히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4일간) 전국 24개 지역 및 사업본부 현장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비상경영간부회의에서 이재영 사장은 “그간 직원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직원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간부진들이 앞장서 직원들과 소통함으로써 제도에 대한 직원이해도를 높이는 적극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LH는 8월까지 임금피크제 조기도입을 완료해 2013년부터 막힌 신규채용의 활로를 찾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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