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틀간 거래대금 20조256억원···개인 순매수 3조2153억원거래 규모 유지했지만 개인 순매수세는 꺾여···삼성전자 약세 영향금융당국 "손실 확대 가능성 유의해야···"장기보다 단기투자 적합"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 직후 폭발적인 거래 규모를 기록하며 국내 ETF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반도체 급등 랠리를 타고 이틀 만에 20조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몰리면서 단순 신규 상품 출시를 넘어 새로운 투자 시장이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중심으로 운용사 간 경쟁 구도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 직후 폭발적인 거래대금을 기록
반도체 랠리와 맞물려 국내 ETF 시장에 새로운 투자 트렌드 형성
운용사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의 상장 이틀간 거래대금 20조256억원
상장 첫날 10조3996억원, 둘째날 9조6260억원 거래
개인 순매수 이틀간 3조2153억원 기록
삼성전자 관련 상품 중 삼성자산운용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개인 순매수 5299억원, 거래대금 3조4155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개인 순매수 4380억원, 거래대금 2조63억원
SK하이닉스 관련 상품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개인 순매수 1조380억원
삼성자산운용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거래대금 8조1628억원
인버스 상품에도 자금 유입,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인버스2X' 개인 순매수 673억원, 거래대금 1조4004억원
상장 이후에도 거래 규모 급격히 줄지 않아 시장 주목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도 관련 레버리지 상품 개인 매수세 지속
단기 차익실현 심리로 거래대금 높은 수준 유지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단기간 손실 확대 가능성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투자에 적합
과도한 기대보다 투자 위험 숙지 후 신중한 결정 필요"
다만 상장 이틀날 삼성전자는 하락 하고 SK하이닉스는 주가가 오르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의 상장 이틀간 거래대금은 총 20조2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첫날인 27일 거래대금은 10조3996억원이었고 이날도 9조6260억원이나 거래됐다. 개인 순매수 규모는 27일 2조530억원, 28일 1조1623억원으로 이틀간 총 3조215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상장 첫날 이후에도 거래 규모가 급격히 꺾이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2.44% 떨어지며 30만원 밑으로 내려앉았지만 관련 레버리지 상품에는 개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다만 개인 순매수 규모는 첫날 대비 감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가도 떨어지자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단기 차익실현 심리가 반영되면서 거래대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관련 상품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의 우위가 뚜렷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상장 첫날 3155억원, 이날 2144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틀간 총 5299억원이 유입됐다. 거래대금 역시 이틀간 3조415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이틀간 438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조63억원 규모였다.
SK하이닉스 관련 상품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상장 첫날 6909억원, 이날 3471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틀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1조380억원으로 전체 단일종목 상품 가운데 가장 컸다.
거래대금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압도적인 규모를 나타냈다. 해당 상품은 상장 첫날 4조3882억원, 이날 3조7746억원이 거래되며 이틀간 총 8조1628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인버스 상품에도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인버스2X'는 이틀간 67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4004억원이었다. 삼성전자 인버스 상품인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인버스2X' 역시 이틀간 8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흥행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절대적인 데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HBM 기대감으로 반도체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특성상 손실도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과열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단일종목 기반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단기간에 손실이 확대(지렛대 효과)될 수 있고 횡보장에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장기 투자 보다는 단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과도한 기대보다는 특유의 투자 위험을 숙지한 후 본인의 투자목적, 경험 및 위험 감내 수준에 적합한지를 충분히 고려해 투자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