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SUHD TV를 비롯한 자사 TV가 영국 위치, 프랑스 끄 슈와지르, 스페인의 오씨유 콤프라 마에스트라,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 등 유럽 5개국 소비자 연맹지가 최근 진행한 올해 TV 신제품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삼성 SUHD TV(모델명 UE55JS9000)는 영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하는 월간지 ‘위치’가 평가한 올해 출시된 총 67개 TV 모델 중 전체 1위로 선정됐으며 2위부터 6위까지의 모델도 모두 삼성 TV가 석권했다.
‘위치’는 SUHD TV를 포함해 19개의 삼성 TV를 소비자 연맹에서 구매를 적극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 대상이 된 5개 TV 제조사 중에서 위치가 ‘베스트 바이’로 선정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위치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70%가 ‘베스트 바이’ 로고가 붙은 제품에 대해 ‘매장에서 TV 구매 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할 정도로 TV 구매에 있어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각각 1위부터 6위, 1위부터 7위까지 SUHD TV 등 삼성전자 TV가 독차지했으며 스페인에서는 1위 SUHD TV 외에 5개 모델이 상위에 올랐고 포르투갈에서도 1위 SUHD TV를 비롯한 7개 삼성 TV 모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발표는 유럽 소비자 연맹지가 내놓은 신제품 TV 비교 평가의 첫 결과이며 TV 성수기인 하반기에 TV 구매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삼성 SUHD TV는 소비자 연맹지의 호평과 함께 UHD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이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6월 기준 유럽에 판매되는 전체 평판 TV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SUHD TV를 통해 프리미엄 UHD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유럽 5개국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 평가 결과가 소비자들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게 돼 TV 시장 성수기인 하반기 TV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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