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100여명 무료 봉사
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7일 오후 1시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읍내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다비치안경과 함께하는 눈 건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다비치안경체인의 눈건강시력지킴이 봉사단(단장 황상구 다비치안경체인 경영지원총괄 전무이사) 18명이 참여해 근시·난시·노안 등을 가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력·청력검사 장비를 갖춘 봉사단은 이날 대상 어르신들의 시력을 일일이 검사한 뒤 눈의 상태에 맞는 맞춤 안경을 제작해 개별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에게도 근시 등의 시력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안경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청력 검사도 해주고, 당일 시력 검사를 받은 맞춤형 안경 외에 돋보기 200개를 지원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해 주도록 했다.
김상훈 읍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준 다비치안경체인과 봉사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력과 청력 검사를 받은 어르신들도 고마워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비치안경 진주중앙점 강태근 대표를 비롯한 체인점 대표 10명이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옥종면 북방보건진료소를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 72명에게 무료 안경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
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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