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金夜 최강자 입증··· 순간 최고시청률 18.9% ‘기염’

사구벌레 먹방과 남규리, 전효성의 눈물로 시선을 끌어 모은 ‘정글의 법칙-히든킹덤’이 금요 예능의 독보적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 사진= '정글의 법칙' 영상캡처

사구벌레 먹방과 남규리, 전효성의 눈물로 시선을 끌어 모은 ‘정글의 법칙-히든킹덤’이 금요 예능의 독보적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히든킹덤’은 전국기준 12.4%(이하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주 대비 1.3%p 상승하며 6.6%에 그친 KBS 2TV ‘나를 돌아봐’와 3.5%를 기록한 MBC '광복특집 DMZ 평화콘서트'를 따돌리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또한 병만족이 생존 일정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8.9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히든킹덤'에서는 해골섬의 삭막함에 굶주리던 병만족이 드디어 음식다운 음식과 마주하게 된 모습을 보여줬다.

정글 슈퍼 고단백 푸드 사구 벌레부터 왕도마뱀 비아왁 포획까지 성공한 병만족은 해골섬 생존이래 전무후무한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기지를 발휘한 병만족장은 파푸아 원주민들의 전통 식재료인 사구 파우더 재현까지 성공, 도가니와 수제비라는 정글에서 만날 수 없는 기이한 요리를 만들어 병만족은 물론 시청자의 눈까지 사로잡았다.

한편 언제나 밝은 모습을 잃지 않던 홍일점 남규리와 홍이점 전효성이 정글 생존 앞에 진솔한 속내를 내비치며 폭풍 눈물을 보여 정글 일대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는가 하면 ‘정글의 법칙 20시즌’의 또 다른 시작 '라스트 헌터'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