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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신화’ 김진형 비비안 사장 별세

‘샐러리맨 신화’ 김진형 비비안 사장 별세

등록 2015.08.15 18:31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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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 사진=연합뉴스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 사진=연합뉴스


김진형 남영비비안 대표이사 사장(60)이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김 사장은 최근 폐암 판정을 받고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14일 오후 4시30분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정상적으로 근무해왔다.

김 사장은 1955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고, 1978년 남영비비안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뒤 고속 승진을 이어가다 2002년 최고경영자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특히 오랜 기간 영업 관련 업무를 담당해 소비자 취향의 변화와 유통 흐름에 대한 식견이 남다르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기업인 가운데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비상임이사에 선임돼 4년간 활동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한상공회의소 조세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상공회의소 감사, 한국패션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에서 경제정의기업상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협회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승희씨, 아들 현기씨, 딸 나영씨가 있다.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02-3410-3151)이며 발인은 17일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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