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어난 219억원, 영업이익은 47.8% 확대된 1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원가율이 전 분기 대비 1.4% 포인트 증가했음에도 제품매출이 55% 성장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원 증가 및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필러(Filler) 매출 증가에도 고정비 성격이 강한 판관비율이 전 분기 대비 6.3%포인트 감소했다”며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환입액이 6억원 발생한 것 역시 판관비 감소에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제품매출 전망치도 실적 호조를 반영해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마일스톤 유입이 이연되면서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했다”면서도 “내수 매출 및 수출 성장 등 실적 호조 등을 감안해 제품매출에 대한 실적 추정치는 상향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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