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2014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종합정책질의를 이틀째 이어간다.
이날 예결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으로부터 ‘2014 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제안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 오차와 세수 부족에 대한 비판, 법인세 ‘정상화’ 문제 등이 집중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여야 의원들은 노동시장 개혁과 대기업 구조개혁 등의 현안을 두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은 ‘임금피크제’의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반면 야당은 ‘재벌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설전이 예상된다.
예결위는 이날 종합정책질의를 마무리한 뒤 20일은 경제부처, 21일은 비경제부처에 대한 부별심사를 실시한다.
부별심사가 끝나면 관련 안건을 결산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게 된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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