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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최고 기대작 ‘7년의 밤’, 장동건-류승룡 ‘투톱’ 완성

충무로 최고 기대작 ‘7년의 밤’, 장동건-류승룡 ‘투톱’ 완성

등록 2015.08.20 08:54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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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최고 기대작 ‘7년의 밤’, 장동건-류승룡 ‘투톱’ 완성 기사의 사진

배우 장동건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배우 류승룡이 출연을 결정한 영화 ‘7년의 밤’에 합류한다. 연출은 1000만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맡는다. 장동건-류승룡-추창민 감독이란 보기 드문 메가톤급 라인업이 완성됐다.

20일 오전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동건은 ‘7년의 밤’ 출연을 확정하고 다음 달 촬영에 합류한다. 장동건은 지난 해 6월 ‘우는 남자’ 이후 1년 3개월만의 스크린 복귀다.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몇 년 전부터 충무로에서 판권 경쟁이 일어날 정도로 완성도와 치밀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과거 한 소녀를 우발적인 사고로 살해한 남자가 죄책감에 빠져 살아가고, 자신의 딸을 죽인 남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 남자의 아들을 노리는 또 다른 남자의 얘기를 그린다. 류승룡이 우발적으로 한 소녀를 죽인 남자역을, 장동건이 복수를 꿈꾸는 남자를 연기한다.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을 맡은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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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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