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휴대폰 결제한도 상향,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지만 3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적 개선 기대보다는 저가 매수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국내 온라인 쇼핑의 고성장이 성수기인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지난 3년간 하반기 평균 매출 성장률이 18%를 기록한 바 있다”며 “하지만 간편결제시장 확대로 휴대폰 결제 매출의 성장세가 둔화돼 올해는 소폭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실적보다는 최근 글로벌 증시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을 이용해 저가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 기대보다는 최근 주가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는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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