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우가 여배우 뺨치는 도자기 피부를 자랑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을 통해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을 예고한 도상우의 일상이 포착된 것.
도상우의 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의 정석을 선보이며 화이트 티셔츠만으로도 빛이 나는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도상우 특유의 개성 넘치는 표정과 해맑은 미소는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도상우는 2015년 하반기 방송가의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내 딸, 금사월’에서 철없는 낭만주의자 주세훈 역으로 분한다. 세훈은 국내 최대 큰손 대부업자 아버지를 부끄러이 여겨 모든 걸 버리고 맨몸으로 집을 나온다. 노숙도 해 보고 노름판을 전전하기도 하며 철저하게 인생에서 돈을 배제하고, 그깟 돈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한다.
극 초반에는 사월(백진희 분)의 친구 혜상(박세영 분)에게 반해 사월 곁에 있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사월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며 차츰 사월을 사랑하게 된다.
도상우는 2008년 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브랜드의 컬렉션, 광고,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드라마 데뷔, MBC ‘전설의 마녀'와 tvN ‘구여친클럽’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훈훈한 외모로 관심을 모으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전설의 마녀’에서 전인화의 아들이자 철없는 재벌2세 마도진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도상우는 이번 ‘내 딸, 금사월’에서 다시 한 번 전인화와 함께 동반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근차근 자신만의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스타성을 입증받은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예정으로 오는 9월 5일 오후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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