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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생스터·이기홍, 서로 무한애정···“정말 좋은 배우다”

[메이즈 러너2] 토마스 생스터·이기홍, 서로 무한애정···“정말 좋은 배우다”

등록 2015.09.03 11:19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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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2' 토마스 생스터-이기홍./사진=최신혜 기자 shchoi@'메이즈 러너2' 토마스 생스터-이기홍./사진=최신혜 기자 shchoi@


헐리웃배우 토마스 생스터와 이기홍이 서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하모니홀에서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내한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한국계 헐리웃배우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참여했다.

이날 토마스 생스터는 “이기홍을 알고 지낸지는 오래 됐다. 이기홍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며 “단순하고 바보같은 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사람을 찾기가 굉장히 힘들다. 정말 좋은 사람이고 재능있는 배우다”라고 운을 뗐다.

토마스 생스터는 “영화에서 민호의 캐릭터를 굉장히 잘 소화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귀여운 친구다. 아시아계 미국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단순하게 표현해서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홍은 “토마스는 어렸을 적부터 배우를 했던 친구다. 토마스는 정말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한 것 같다”며 “이 분야에서 일하다보면 많은 유혹이 있겠지만 정말 멋진 사람으로 성장했다는 게 놀라운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으로써, 배우로써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면서 “우리 출연진 중에 가장 쿨한 사람을 꼽으라고 하면 전부다 토마스 생스터를 꼽을 것이다. 나 역시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메이즈 러너2’에서 주인공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에게 든든한 친구이자 변함없는 지지자 ‘뉴트’ 역을 맡았다.

이기홍은 ‘메이즈 러너2’에서 남다른 기억력과 체력으로 러너들을 이끄는 ‘민호’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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