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세수진도비 전년比 9% 증가한 63.1% 기록
세목별로 소득세와 상속증여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각각 증가했고, 법인세는 10.1%증가했다. 반면, 소비위축 등으로 부가가치세는 전년대비 0.3%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7월 세수실적(잠정)에 따르면, 7월까지 세수실적은 전년대비 9%증가한 129조93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조7243억원 증가했다.
올해 목표 대비 세금징수 실적인 세수진도비는 63.1%를 기록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전년대비 14.7%증가했다. 7월까지 소득세는 35조4921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5377억원 늘었다. 7월까지 진도비는 58.1%를 기록했다.
상속증여세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51억원 늘어난 2조7765억원으로 전년대비 14.7%의 증가율을 보였다.
7월까지 법인세는 24조199억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2045억원(10.1%) 더 걷혔다. 법인세 진도율은 7월 현재 53.8%다.
부가가치세는 전년대비 0.3%(1141억원) 감소한 41조3637억원을 기록해 74.6%의 진도율을 보였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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