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BIFF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음 달 1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사회자로 나선다.
송강호는 ‘공동경비구역 JSA’(2000), ‘괴물’(2006), ‘밀양’(2007),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등 장르를 불문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은 국민배우다 최근에는 ‘변호인’ ‘관상’으로 20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준익 감독의 사극 ‘사도’를 통해 데뷔 첫 왕 연기에도 도전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는 2003년 제56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영화 ‘천상의 소녀’를 통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 영화로 2003년 몰로디스트키예프 국제영화제 최우수아역상, 2004년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3년 8회 부산국제영화제도 이 영화가 초청돼 마리나 골바하리와 인연을 맺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이 끝난 후 개막작인 인도영화 ‘주바안’이 상영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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