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가 이정길이 친정 아버지 집과 회사를 빼앗을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79회에서는 강모(이재황 분)가 송아(윤세아 분)에게 인수(이정길 분)의 악행을 털어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송아는 등기부 등본을 열람하던 중 지금의 집 전 소유주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됐다. 이에 송아는 "우리 아버지가 지으신 집에서 왜 아버님이 살고 계시는 거지?라고 의문을 품었다.
퇴근하고 돌아온 강모는 세나에게 "당신 좋아하는 향수 하나 샀는데"라면서 "표정이 왜 이렇게 어두워? 무슨일 있어? 또 강세나가 괴롭힌거야?
이 집. 원래는 우리 아버지 집이었어. 어떻게 된건지 혹시 알아요?"라고 물았다.
이때 방문 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세나가 깜짝 놀라며 인수에게 가 "아버님, 윤송아가 지금 이집의 전주인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았습니다"라고 고자질했다.
그 시간 송아는 "여보, 아는거 있으면 말해줘요"라고 애원했고 강모는 "사실 우리 아버지가 장인어른 집과 회사를 빼았았어"라고 말해 송아를 충격에 빠트렸다.
인수의 악행을 알게된 송아와 인수 그리고 그 사이에 낀 강모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금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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