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한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진서연의 등장에 극의 전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80회에서는 켈리 한 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현아(진서연 분) 등장에 모두가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나가 홍콩 투자자 켈리한을 끌여 들인 사실을 알고 강모(이재황 분), 강민(이동하 분), 송아는 긴장한다. 특히 비서로 부터 오후에 구 회장(이정길 분)과 켈리한의 미팅 사실을 확인하면서 세나의 입지가 굳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어 구 회장 이하 일동은 회의실에 모여 켈리한을 기다렸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상품 개발실 전 실장이었던 강 실장(김민경 분)이 아주 큰 건을 해냈습니다. 구 본부장(이재황 분)은 알아보던 미국의 투자자는 연락이 없는게야? 사업이 시간과의 싸움이란걸 아직 모르는 모양이구먼"이라면서 강모를 질책했다.
이어 켈리한이 회의실에 등장, 그녀는 죽은줄 알았던 진현아였다. 현아의 재 등장에 세나와 강민을 비롯해 일동은 모두 경악했다. 현아의 재등장과 함께 다가올 파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금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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