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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윤세아, 이정길에 복수시동··· “아버님 넘고야 말겠습니다”

‘이브의 사랑’ 윤세아, 이정길에 복수시동··· “아버님 넘고야 말겠습니다”

등록 2015.09.04 10:1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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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 80회에서는 이정길의 악행을 알게된 윤세아가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이브의 사랑' 영상캡처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 80회에서는 이정길의 악행을 알게된 윤세아가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이브의 사랑' 영상캡처


윤세아가 이정길의 이중성을 간파하고 복수를 다짐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80회에서는 구인수 회장(이정길 분)의 악행을 알게된 송아(윤세아 분)가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아는 구 회장의 속마음을 떠 보고자 구 회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무슨 말을 하려고 날 보자고 한게야. 시집살이야 힘드냐"라고 물었고 송아는 "이버님, 지금 저희가 사는집 이전 주인이 제 친정아버지라는 걸 알았어요. 어떡게 된건지 말씀해 주셨으면 해서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송아의 당돌한 태도에도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구 회장은 "그 당시에 회사 사정이 좀 어려웠었는데, 너희 아버지가 자금을 마련하신다고 그집을 나한테 팔았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송아는 "전 그런줄도 모르고 저희집을 빼앗겼던건 아닐까 오해를 했었네요"라고 비아냥거렸지만 구 회장은 천연덕스럽게 "새 아가, 나는 널 며느리라기 보다는 친딸로 여기는데. 니 마음은 어떠냐"라고 물으며 가증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송아 앞에서 인자한 미소를 짓던 구 회장은 송아가 나가자 마자 "내 속을 파보겠다는게야. 이런 건방진 것"이라며 이중성을 드러냈고 구 회장의 뻔뻔스러운 행각을 간파한 송아는 치를 떨었다.

그러면서 "아버님이 아무리 큰 산이라도, 그 산 넘고야 말겠습니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금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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