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같은 소속사 선배 소녀시대의 활동으로 느낀점에 대해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걸그룹 레드벨벳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레드(The Red)’ 발매 기념 프리뷰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SM루키즈 도영이 MC를 맡았다.
이날 슬기는 “우리도 소녀시대 선배님처럼 카메라를 보면서 여유있게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엔 정규 앨범으로 처음 돌아왔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벨벳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레드’는 지난 3월 가요계 돌풍을 일으킨 ‘아이스 크림 케이크’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첫 앨범으로, 팀명의 일부인 ‘레드’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의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0곡이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Dumb Dumb(덤덤)’은 영국 작곡가팀 LDN Noise(런던 노이즈)가 작업한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마음을 담은 가사가 눈길을 끈다.
레드벨벳은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1일 KBS2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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