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정지순에 선물 생색을 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 라미란이 정지순에게 한우세트를 선물한 뒤, 갖은 방법으로 이를 이용하는 자린고비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순(정지순 분)의 집들이에 간 라미란(라미란 분)은 지난 지순의 결혼식에 축의금 만원을 낸 것에 대한 사과로, 큰 맘먹고 고가의 한우세트를 선물했다.
이후 라미란은 정지순에 발목을 잡았다. 미란은 지순의 만두를 빼앗고 “자기한테 한우 사주느라 돈을 다 써서 이런 만두를 못 사먹거든”이라며 생색을 냈다.
또 미란은 자신이 선물한 한우가 추석을 맞아 가격이 오르자 “자기야. 내가 12만원짜리 한우 사준 게 아니라 17만원짜리 한우 사 준거야, 알겠어?”라고 따졌다.
이처럼 이영애(김현숙 분)를 배신했다며 손가락질 받고 기죽었던 모습도 잠시, 이내 ‘진상본능’을 드러낸 미란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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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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