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금호 20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힐스테이트 금호’가 최고 81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주택형(84C·84D·114A·114B·141)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고 현대건설이 10일 밝혔다.
이날 금융결제원 따르면 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27명이 몰리면서 평균 18.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C 타입의 경우 7가구 공급에 568명이 몰리면서 최고 8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84㎡D타입은 37.0대 1의 경쟁률(5가구 공급, 185명 청약)을 기록했다. 114㎡A·B타입의 경우 각각 7.07대1(27가구 공급, 191명 청약)과 4.43대1(14가구 공급, 62명 청약)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41㎡타입은 1.27대1의 경쟁률(15가구 공급, 19명 청약)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금호 분양관계자는 “한강 및 응봉산의 더블 조망권과 넓고 고급스러운 평면 구성으로 인해 뜨거운 반응이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대 이상의 호응에 힘입어 곧 있을 계약접수에서도 조기마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금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15개 동 규모로,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59~141㎡ 총 606세대이며 이중 7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세대는 △84㎡C 10세대 △84㎡D 5세대 △114㎡A 29세대 △114㎡B 14세대 △141㎡ 15세대이다. 이 단지는 인근 응봉산과 한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이 가능하며, 동호대교 및 성수대교, 3호선 옥수역을 통해 바로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청약 일정으로는 16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21~23일 3일간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1개월 내 10% 잔액 납부)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갤러리 내(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14-1)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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