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라시아 주유국 교통물류 장·차관(장관급 7명, 차관급 11명), 연구기관장 등 전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 민간업체 대표 등 국내외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다.
‘단절없는 교통물류체계를 통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 이라는 주제로 샴샤드 악타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무총장, 호세 비에가스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교통포럼(OECD ITF) 사무총장,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사무총장 당선자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각 국가별 정책과 전략을 다루는 교통장관세션과 육상과 항공, 해운과 물류, 제도개선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논의하는 3개의 전문가 세션이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유라시아 각국의 인프라 계획이 한 자리에서 공유되고 제도와 투자의 상호 연계 방안 등 당면 과제들을 실질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포지엄에 참석한 유라시아 각국의 장·차관과 국제기구 대표를 대상으로 교통분야의 고위급 외교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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