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생일을 맞아 아시아 팬들에게 뜻 깊고 이색적인 축하를 받고 있어 화제다.
오는 9월 14일 27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이종석을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아시아 각 국 팬들의 가지각색 특급 축하를 받고 있는 것.
지난 해 ‘지하철 광고’, ‘이종석 숲’, ‘이종석 별’ 등 뜻 깊고도 이색적인 축하를 해 눈길을 모은 바 있는 이종석 팬들은 올해는 더 큰 스케일과 의미 있는 기부로 축하를 전하고 있어 이상적인 팬 문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지난해 한국 팬들의 이종석 숲 선물에 이어 올해는 중국 팬들이 1989그루의 이종석 나무를 심었다.
중국의 이종석 바이두 바 회원들은 차이나 그린 파운데이션 백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CHINA GREEN FOUNDATION)에 참여, 중국 서부 지역에 이종석의 생일년도인 1989년의 의미를 담은 1989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지구 살리기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이 참여하는 지구 온난화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다.
더불어 중국 팬 JSHINE은 한국 세이브 더 칠드런 (Save The Children) 아동 구조 자선 단체 서포트를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기타 국가 팬클럽들과 연합하여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공식 팬카페 With JS 또한 27번째 생일을 뜻 깊게 기념하기 위해 5959 메시지 통장을 마련해 기부금과 메시지를 모아 기부할 예정이다.
또 기부 말고도 글로벌 스케일의 이색축하도 눈에 띈다. 지난해 지하철 광고가 눈길을 사로잡았다면 이번엔 대대적인 버스 광고가 곳곳을 누비며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중국 팬카페 ‘종석바라기’는 8월 20일부터 약 한 달간 421번, 7737번에 생일 축하 광고를 개제하고 있다. JSHINE은 중국, 홍콩, 베트남, 미국, 페루,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등의 팬들과 연합해 축하 광고를 하고 있으며, 이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360번, 240번, 9401번 버스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본 이종석 팬클럽은 생일을 맞아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회를 개최해 멀리서도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배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기부와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로 뜻 깊게 보내고 있는 이종석 팬들의 행보가 한류 배우 이종석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종석은 오는 9월 13일 멜론 악스홀에서 ‘2015 LEE JONG SUK Birthday Party~With You~’ 타이틀로 국내 팬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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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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