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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광풍’, SUV 돌풍 뚫고 승승장구...사전계약 1100대 넘어

아반떼 ‘광풍’, SUV 돌풍 뚫고 승승장구...사전계약 1100대 넘어

등록 2015.09.11 17:48

수정 2015.09.11 17:5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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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감성품질, 안전까지 섭렵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사전계약 이틀 만에 1100대를 넘어선 것이다. 최근 SUV 인기 속에서 준중형 아반떼의 선전은 기대 이상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사전계약 이틀 만에 1100대를 넘어선 것이다. 최근 SUV 인기 속에서 준중형 아반떼의 선전은 기대 이상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사전계약 이틀 만에 1100대를 넘어선 것이다. 최근 SUV 인기 속에서 준중형 아반떼의 선전은 기대 이상이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의 계약대수는 5000대를 넘어섰다. 지난 9일 하루 동안 548대를 다음날에는 629대가 계약됐다. 이틀 동안 총 1176대의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신형 아반떼의 선정에는 기대를 넘어선 상품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형 아반떼는 ‘슈퍼 노멀’을 표방하며 디자인, 경제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 걸쳐 동급 최고를 자부하고 있다. 최근 이렇다 할 준중형 세단의 부재속에서 신형 아반떼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입차를 능가하는 기준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또한 선택 포인트다. 신형 아반떼는 차체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여기에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기존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21% 대비 2.5배 향상된 53%로 확대 적용해 차량의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11일 현대차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온라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신형 아반떼AD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진행했다. 직접 눈으로 아반떼의 안전성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다.

일반적인 자료 제공을 넘어선 신형 아반떼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형 아반떼에 대한 입소문은 더 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아반떼는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 및 차체 측면부 핫 스탬핑 공법으로 충돌시 탑승자의 안전 공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차체 구조 설계 등을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을 향상시켰다.

스타일과 감성 품질, 안전면에서도 최고의 세단을 출시하겠다는 현대차의 노력의 산물이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필두로 판매 저조한 세단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더욱이 아반떼가 전 세계 1000만대 팔린 베스트셀링카의 저력으로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AD’로 개발에 착수, 5년여 만에 공들여 만든 걸작이다.

신형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1531~2125만원이며 디젤 1.6 모델은 1782~2371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소형SUV 시장과 함께 준중형 세단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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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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