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하면서 그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일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10대, 11대 복면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를 꺾고 새로운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연필’의 정체에 대해 추측, ‘연필’의 마이크 쥐는 모습이 가수 소냐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수 소냐는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재밌네”라는 짤막한 글을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체형과 노래 부를 때 한 손을 가슴 위에 올리는 제스쳐 등이 배우 라미란과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복면가왕 ‘연필’ 정체 소냐 추측에 일부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연필’ 정말 소냐같네” “복면가왕 ‘연필’, 소냐? 라미란? 누구지?” “복면가왕 ‘연필’ 정말 노래 잘 하긴하네” “복면가왕 ‘연필’ 궁굼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복면가왕 ‘연필’은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열창해 ‘상남자’ 팝페라가수 임형주를 제치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전에서 ‘하와이’는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지만 새로운 도전자인 ‘연필’에 패배했다.
새로운 복면가왕에 오른 ‘연필’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내가 무대 위에서 많이 까불었지만 솔직히 대기실과 무대 뒤에서는 계속 아파서 화장실 왔다갔다하고 그랬다. 근데 그런 모습은 보여드리기 싫어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