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이범수가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범수는 “라스트 팀의 프로 정신에 감동했다. 덕분에 행복하게 연기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범수는 “배우들이 놀 수 있게 배려해주시는 조남국 감독님, 역시나 대단한 필력으로 완성도 높은 대본을 주신 한지훈 작가님, 사전 제작 및 여러 대의 카메라 지원 등 작품에 투자해 준 JTBC 방송사와 제작사에 감사하다”라면서 “또 힘든 과정에서도 철저한 프로 정신으로 임해 준 연출팀, 분장팀, 미술팀 등 모두 업어주고 싶을 만큼 열심히 해준 스태프들까지.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덕분에 마음껏 연기했다”는 속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범수는 드라마 내내 라스트 팀의 팀웍과 프로 정신을 칭찬해 온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여전히 존재하는 쪽대본과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웰메이드 드라마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한국 드라마 제작의 현실을 다시 한번 고민케 하기도 했다.
이범수는 “주제 넘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작은 목소리라도 열심히 내다 보면 변화가 생길 것이다”라는 소신으로 “배우로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구할 시간적 여유, 상황을 같이 연구하고 논의할 열린 공간, 작은 부분이라도 철저하게 구성해 현실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 정신을 가진 팀들이 필요하다. 라스트는 이 모든 부분을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덕분에 마음껏 연기했다는 이범수는 다시 한 번 갓범수란 타이틀과 함께 라스트 마니아 층으로부터 명연기의 진수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범수는 “함께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은 물론 좋은 추억을 나눈 배우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범수는 드라마 ‘라스트’의 종영과 함께 바로 2016년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연으로 합류, 북한군 엘리트 대좌 역을 준비할 계획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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