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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강민혁 “용화 형은 트렌디 , 종현이 형은 어쿠스틱”

[NW현장] 씨엔블루 강민혁 “용화 형은 트렌디 , 종현이 형은 어쿠스틱”

등록 2015.09.14 17:16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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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 ‘2gether' 발매 쇼케이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 ‘2gether' 발매 쇼케이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와 이종현이 각자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씨엔블루 정규 2집 ‘2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용화는 자신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저는 피아노나 기타로 반주를 만들기도 하고, 요즘엔 악기 녹음을 미디나 편집을 이용해서 연주하고 EDM적인 요소도 섞여있는 것 같다”며 “‘홀드 마이 핸드’의 곡은 제가 알고 있는 화성악을 펼쳐보자고 해서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현은 “용화 형은 리드미컬하고 트렌디한 연구를 하는 걸 많이 봤다. 그래서 새로운 음악이 나오고 추세를 잘 받아들이는 음악을 하는 편인데, 저는 뭐든지 예전 걸 좋아한다”며 “과거로 올라가려는 성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민혁은 “용화 형은 트렌디한 음악을 쓴다면, 종현이 형은 어쿠스틱한 음악을 많이 한다. 기타를 들고 있다가 만드는 음악들을 쓰는 것 같다”고 정리했다.

한편 씨엔블루 두 번째 정규 앨범 ‘2gether’는 2집을 의미하는 숫자 2와 ‘함께’를 뜻하는 ‘투게더’를 합성한 단어로, 씨엔블루 음악을 다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용화의 자작 타이틀곡 ‘신데렐라’는 일렉트로닉 요소가 가미된 댄서블한 팝록으로, 고전 동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의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씨엔블루는 14일 0시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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