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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끼리’ 최현석 “제대로 쉬는날 없다, 무심한 아빠” 고백

‘셰프끼리’ 최현석 “제대로 쉬는날 없다, 무심한 아빠” 고백

등록 2015.09.16 10:34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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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셰프끼리'사진=SBS플러스 '셰프끼리'


최현석 셰프가 이탈리아 여행에서 심경 고백을 한다.

1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에서는 최현석과 오세득, 정창욱과 임기학이 서로 짝을 지어 각각의 컨셉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볼로냐로 이동하던 최현석과 오세득은 셰프로서 빡빡한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오세득은 “쉬는 날 누가 개인적으로 부탁이 들어오면 안 나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최현석은 “당연히 나간다. 요리사들이 그래서 제대로 쉬는 날이 없다. 물론 오시는 분들께 내 요리를 대접한다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이긴 하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건 슬픈 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가족여행 비행기 표까지 끊어놨다가 취소했다"며 "나는 참 무심한 아빠였다. 아이들이 많이 컸는데 내 기억 속에 딸들의 모습은 10년여 전에 멈춰있는 거 같다"라고 가족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현석은 오세득이 "딸들은 몇 살이에요?"라고 묻는 질문에는 조금 전의 센치한 모습과는 달리 당황한 표정으로 두 딸의 나이를 헷갈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셰프끼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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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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