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신형 티구안’과 함께 ‘골프 스포츠밴 R-Line’ ‘골프 GTI 클럽스포트’ 등 베스트셀링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크로스 오버 모델 및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1세대 출시 후 전세계적으로 264만대가 판매되면서 컴팩트 SUV 티구안의 신형 모델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총 4가지 버전의 신형 티구안이 공개됐는데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된 티구안 R-Line 및 온로드용 모델, 오프로드용으로 튠업된 버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티구안 GTE가 추가됐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혁신적 플랫폼 전략인 MQB 플랫폼을 채택한 폭스바겐 그룹 내 첫번째 SUV 모델이다. 기존 모델 대비 더욱 넓어지고 길어졌으며, 낮아진 차체에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모터쇼에서 골프 스포츠밴을 더욱 다이내믹한 ‘R-Line’ 디자인 패키지로 업그레이드 한 ‘골프 스포츠밴 R-Line’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모델에 적용된 R-Line 패키지에는 완전히 새로운 내 외관 디자인이 포함돼 있다.
‘골프 스포츠밴 R-Line’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는 바로 스포츠 시트다. 좌석 중앙부분의 레이스 패브릭 시트와 측면의 산 레모 초 극세사 시트는 ‘골프 스포츠밴 R-Line’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다.
폭스바겐은 다가오는 2016년 골프 GTI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골프 GTI 클럽스포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탄생 20주년부터 5년 단위로 기념 모델을 출시한 폭스바겐은 이번 골프 GTI 클럽스포트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로 그 전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골프 GTI 클럽스포트에 탑재된 엔진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골프 GTI 모델보다 35마력이 더 높은 265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며 오버부스트 기능을 통해 엔진 출력을 10초 이내에 290마력까지 높일 수 있다.
최고속도는 약 250km/h(155 mph)이며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12.3km/l(34.8 mpg)의 연비와 155g/km에 불과한 CO2 배출량 등 친환경성을 놓치지 않았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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