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 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울산, 부산, 경남 등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로 총 12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과 10개 협력회사는 총 400㎡(약 120평) 공간에 20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서류 접수 및 면접 등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5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우수 인재의 지원서를 받는 등 기업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또 현대중공업은 자체 기술교육기관인 ‘기술교육원’에서 용접, 배관 직종 등의 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술연수생을 모집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불황에도 지난해 생산기술직, 사무기술직, 연구개발직 분야에서 2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올해도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계 전반이 침체에 빠져 있지만 청년 채용을 늘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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