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첫 촬영부터 사투를 벌였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측은 17일 남자주인공 주상욱의 첫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상욱은 배 위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옷을 입은 사내들에게 협박당하는 모습이다. 첫 촬영부터 무릎을 꿇은 채 수난을 겪고 있는 주상욱은 심상찮은 사건에 휘말린 듯 절박한 표정이다.
촬영은 지난 9월 1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궁평항에서 진행됐다. 이날 29도가 넘는 폭염 속 4~5시간에 걸친 촬영을 감행해야 했던 주상욱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난이도 높은 장면을 소화했다.
특히 실제 감금을 방불케 하는 현장 분위기를 자아내며 진땀나는 첫 촬영 신고식을 치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첫 촬영현장에서 주상욱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프로다운 면모로 연기에 임했다. 매 순간, 매 장면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주연의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화정’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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