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지민이 '복면가왕'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신데렐라'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비스트 양요섭, 빅스 켄, 서지영, 홍지민, 이경미, 가희, 정단영, 김법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지민은 "'신데렐라' 연습 중에 '복면가왕'에 출연해 '네가 가라 하와이'로 가왕 자리에 올랐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연습과 '복면가왕'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홍지민은 "방송이 끝난 후 메시지가 수백개가 왔는데, 답장을 못해줘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6주간 비밀로 해야했다. 비밀이 없는 여자인데 아니라고 해야하니 힘들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공연의 라이선스 버전으로, 엠뮤지컬아트가 무대에 옮겼다.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신데렐라'는 토니상을 수상했으며, 내년까지 전미투어에 나선다.
한편 '신데렐라'는 지난 13일 개막했으며, 11월 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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