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어난 3953억원, 영업이익은 39.1% 확대된 359억원을 기록할 예상됐다. 비수기에 돌입했으나, 부엌부문을 주축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IK 영업인력이 전년 말 대비 약 80명 증가하면서 1인당 매출액 안정화에 따른 부엌부문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인테리어 부문 실적도 견조함을 지속하면서 개선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높아진 기저 및 시장 기대치를 고려했을 때 3분기 실적만으로는 더 이상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3분기 외형 성장은 긍정적이나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다소 낮아진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프로모션이 많아지면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는 것 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의 기대가 너무 높다는 것 역시 부담”이라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추가 확대를 위해서는 건자재 부문의 실저 기여가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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