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속 일촉즉발 3단 위기를 담은 스틸이 공개돼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측은 지진 직후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긴장감 넘치는 지진과 이로 인한 대혼란이 그려질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엔 차량 폭발부터 건물 붕괴 이후의 모습까지 긴박한 위기 순간이 담겨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특히 사고 차량 안에서 탈출하려 애쓰고 있는 만삭의 임산부의 모습과 자동차 밖에서 그를 구출하기 위해 다급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해성(김영광 분)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해성은 눈 앞에 놓인 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기 속에서 절박한 눈빛으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인 자동차 앞에서 두 손에 장난감을 쥐고 절규하는 강주란(김혜은 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는 지진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아들이 실종돼 절망하는 주란의 모습으로, 애끓는 모성과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지진으로 인해 암흑으로 뒤덮인 서울의 모습은 섬뜩한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전기가 끊겨 어둠이 드리운 재난 현장 곳곳에 붕괴된 건물의 잔해가 널브러져 있어 구조활동이 어려울 것을 예상케 한다.
이런 가운데, 구조대원인 최일섭(김상호 분)은 노숙자 강씨(리민 분)를 온몸으로 보호하는 모습은 몰아치는 첩첩산중의 재난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디데이’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지진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지진 장면은 약 6분동안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라면서 “휘몰아치는 재난의 공포와 함께 삽시간에 폐허가 된 서울의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지진의 공포를 생생하게 시청자에게 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과 심혈을 기울였다. 오직 ‘디데이’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의 지진 장면을 본방사수를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25일)오후 3회가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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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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