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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컨소시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KT컨소시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등록 2015.10.01 15:40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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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컨소시엄은 1일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주주사를 확정하고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T컨소시엄에는 ▲금융(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ICT(KT,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뱅크웨어글로벌 포스코ICT, 브리지텍, 모바일리더) ▲플랫폼·커머스(GS리테일, 얍컴퍼니, 이지월페어 등) ▲지급결제·보안(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한국정보통신, 인보파인) ▲핀테크(8퍼센트) 등 19개 사가 참여했다.

KT컨소시엄측은 금융고 ICT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지분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즉 대기업 위주에서 벗어나 핀테크·보안 등 분야별로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주주간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결제·플랫폼·솔루션·PG 등)에서 편의점, ATM기반의 오프라인까지 고객과 만나 모든 곳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KT컨소시엄 관계자는 “참여 주주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의 혁신과 경쟁촉진, 금융소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 그리고 신규서비스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 금융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분석, 위치 기반 맞춤형 상품 제공 등으로 개인 서비스 혁신뿐만 아니라 벤처나 스타트업, 소상공인들의 수익 증대를 지원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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