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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격장서 괴한 권총·실탄 탈취해 도주···경찰 수사 나서(종합)

부산 사격장서 괴한 권총·실탄 탈취해 도주···경찰 수사 나서(종합)

등록 2015.10.03 11:33

김아연

  기자

부산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한 남성이 사격장 여주인을 찌르고 총기와 실탄 수십발을 탈취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20∼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오전 9시 4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실내사격장에 홀로 들어와 흉기로 사격장 여주인 전모(46)씨를 찌르고 사격장에 있던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30∼40발을 들고 달아났다.

전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전 병력을 비상 소집해 이 남성을 뒤쫓고 있으며 “사격장 내부 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178㎝ 키에 영문이 씌어진 검정색 점퍼, 청바지, 스니커즈 계통의 신발을 착용한 상태로 기다란 스포츠 가방을 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 112 상황실에는 “남자가 흉기로 자살하려 한다. 여자가 말리다가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 남성이 권총과 실탄을 들고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됏으며 경찰은 애초부터 사격장에서 자살을 하려다가 업주가 막자 우발적으로 범행을 한 것인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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