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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윤도현 “사회 참여 뮤지션? 살아가는 이야기는 계속 할 것”

[NW현장] YB 윤도현 “사회 참여 뮤지션? 살아가는 이야기는 계속 할 것”

등록 2015.10.06 14:56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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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 사진 = 창작컴퍼니다윤도현 / 사진 = 창작컴퍼니다


YB 윤도현이 사회 참여 뮤지션이라는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윤도현은 “사실 20대 초반에는 ‘사회 참여’에 대해서는 ‘해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살다보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거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며 “YB는 이래야 한다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한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계속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겠지만, 모든 것의 가치는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20년동안 오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가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같이 이겨내고 돌파하면서 더 단단해졌다. 그러면서 음악적인 스펙트럼이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내면에는 이미 그런 것들로 20주년을 버텨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록밴드 YB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을 개최하고 그간 걸어온 20년간의 음악 여정을 뒤돌아 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YB의 노래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팬들과 관객들에게 추억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YB는 서울 공연 이후 내년 1월까지 창원, 군산, 성남, 김해, 대구, 연천, 원주, 부산, 포항, 울산, 의정부, 이천 등 12개 도시 전국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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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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