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특급 비빔밥 먹방으로 또 다시 금요일 안방극장을 군침돌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7회에서는 진주, 함평, 익산이 비빔밥 명인들이 출연해 대대손손 내려오는 특별한 요리 비법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3대 천왕’ 명인을 찾아 제작진과 함께 전국 방방곳곳 비빔밥 투어를 떠났다. 백종원은 보통 평범한 비빔밥 가게에서 보지 못한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묵처럼 생긴 흰색 젤리, 건어물 등 비빔밥 재료라고는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것들과 마주했다.
백종원은 함평 비빔밥에 꼭 넣어 먹어야 할 재료로 묵처럼 생긴 흰색 젤리를 들어 보이며 “이것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며 “저것을 넣으면 비빔밥의 맛이 훨씬 더 고소해진다”며 극찬했다.
이것의 정체는 바로 돼지비계. 상상을 초월하는 식재료에 이휘재, 김준현은 경악했지만 백종원의 폭풍먹방에 군침을 흘렸다.
또한 백종원은 왕복 7시간이 걸리는 진주에서 해산물의 맛이 솔솔나는 비빔밥을 소개하며 비빔밥 속 비밀 재료를 찾아냈다. 그 정체는 마른 홍합.
그리고 이내 “비빔밥을 고추장으로 비비니 장미 같다”며 한 편의 시처럼 음식의 맛을 표현한 후, “찹찹” 소리를 내며 한 그릇을 금세 비워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3대 천왕’ 투어 중 최단시간으로 식사를 마쳤다.
백종원은 전국 비빔밥 가게를 다니며 “명인들의 비빔밥 맛은 삼키기 싫은 맛이다” “비빔밥은 과학이다” 라며 그 어느 때보다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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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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