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MC로 나서면서 냉철한 진행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는가하면 소녀시대 유리가 배성재 아나운서에 대해 “오빠 동생 사이”로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17일 첫 방송 되는 SBS ‘더 랠리스트’의 공동 MC다.
유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 배성재는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모터스포츠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스포츠 캐스터의 자리를 확고히 다진다.
며칠 전 배성재가 유리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촬영 현장 사진이 먼저 공개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팬 사인회 간 팬클럽 회원의 표정’이라고 평하자, 배성재는 “평소에 유리 팬이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리는 배성재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오빠 같은 존재”라면서 “스포츠 하면 배성재 아나운서 아닌가. 첫 녹화 때부터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방송 관계자는 “‘더 랠리스트’는 냉혹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에 맞춰 MC 유리도 첫 회부터 서늘한 냉미녀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 랠리스트’는 세계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드라이버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체계적인 서바이벌 미션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단 한 명의 랠리스트를 선발한다. 오는 17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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