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2일 목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브레이크없는 가계대출, 8월 9조8000억원 늘어 ‘역대 2번째’

브레이크없는 가계대출, 8월 9조8000억원 늘어 ‘역대 2번째’

등록 2015.10.14 07:48

수정 2015.10.14 07:50

박종준

  기자

공유

대출잔액 773조 1000억원 기록···사상 최대 규모

가계대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8월 가계대출이 9조8000억원 늘어 역대 두번째 수준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8월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9조8000억원 늘었다. 이는 8월로는 역대 최대에 해당하고, 지난 4월(10조1000억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증가폭이다.

이에 따른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의 8월 말 잔액은 77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사상 최대 규모다.

대출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이 6조7000억원 늘었다. 이는 8월 중 증가 폭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기타 대출도 마이너스통장 등을 중심으로 3조1000억원 증가했다.

금융회사별로는 예금은행이 주택담보대출 6조2000억원이었고, 기타대출은 1조6000억원 등을 포함해 7조8000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2조원 늘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이 각각 5000억원, 1조5000억원을 차지했다.

지역 별로는 서울고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5조4000억원, 비수도권에서는 4조4000억원이 늘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