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모전 응모작 총 2706점 중 수상작 70점 전시
광복 70년의 일상 속 역사적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이 한 곳에서 전시된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광복 70년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광복70년 기념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될 사진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의 대형 태극기, 대전 현충원, 부산항 귀국선 행사, 독도를 지키는 해군, 5대 도시 불꽃축제 신바람 페스티벌 등 전국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광복 70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약 3주에 걸쳐 진행된 사진공모전에는 총 2706점이 접수됐으며 내부심사 및 사진작가협회 등 전문가 외부심사를 거쳐 70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전시된다. 오프라인 사진전은 10월19일부터 11월말까지 전경련 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사진전은 10월16일부터 연말까지 홈페이지(www.fki.or.kr/815photo)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개별 사진 다운로드 및 소장도 가능하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사진공모전을 통해 웅장했던 광복절의 풍경과 2015년의 일상이 사진에 담겨 광복 70년의 역사로 기록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를 공유하고 광복 70년의 의미를 잊지않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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