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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 10월 강연

광주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 10월 강연

등록 2015.10.18 11:29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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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5.18기념문화센터, 홍세화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 특강

치유의 인문학 포스터<사진=광주광역시>치유의 인문학 포스터<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하는 ‘치유의 인문학’ 10월 강의가 홍세화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의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를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다.

홍 이사장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등의 저자로 강연에 앞서 “지금 내 삶을 지배하는 내 생각의 세계가 어떤 경로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묻는 것은 생각하는 사람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자기 생각을 고집하거나 주장하면서 살아가는데 놀라운 일은 그 고집하고 주장하는 생각을 어떤 경로로 갖게 되었는지 묻지 않는다는 점이다.”라며 “이 문제 의식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누리집 tnt.gwangju.go.kr)에서 선착순 150여 명을 접수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문의 062-600-1974)

한편,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치유의 인문학 강연은 광주를 안전한 치유공동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 시작해 지역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김현미(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최장집 씨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광주=김남호 기자 issue3589@naver.com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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