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효주 결혼, 과거 무용 포기한 사연···‘척추분리증 때문에’

라디오스타 박효주. 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우 박효주가 12월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공개한 무용과 진학 포기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효주는 지난 7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희귀병 때문에 발레를 그만둔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박효주는 "어렸을 때부터 발레를 전공했으나 희귀병 때문에 무용과 진학을 포기했다"라고 말해 주목을 모았다.

이어 박효주는 "척추분리증이라는 병을 앓았다"라며 "선천적인 것이었다. 발레 하기 좋지 않은 몸이라고 해서 포기한 후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박효주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박효주, 멋진 배우" "'라디오스타' 박효주 결혼 축하드립니다" "'라디오스타' 박효주 결혼, 예전에 공개 연인 밝혔었는데 하는구나" "'라디오스타' 박효주 흥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박효주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주가 오는 12월 12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평소 두 사람이 꿈꿔온 소박하고 조용한 교회 예식으로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효주의 예비 신랑은 1세 연상의 사업가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