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7189억원, 영업이익은 53.9% 확대된 4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이며, 자동차 부문의 부진에도 건축자재 및 IT 부문의 이익률 개선세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건자재 성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과 연관된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3분기 2.1%, 4분기 23.2%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오는 2017년까지 추세적인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자재 매출액 증가와 이익률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늘어난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6.6% 확대된 1992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실적 조정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