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
동양시멘트가 강원도 삼척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병길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신임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병길 사장은 “삼표그룹과 동양시멘트는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사로서 수직계열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건설기초 소재 관련사업으로의 확장을 지속해 2020년까지 산업 내에서 압도적인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최고의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사장은 “삼표그룹과 동양시멘트는 이제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로서 혁신과 인재양성, 창의와 도전정신이 충만한 기업으로 진화해나가야 한다”면서 “동양시멘트 임직원은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각 부문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최 사장 외에 이정수 사장, 정대현 부사장, 강형규 부사장, 김종오 부사장, 정한열 상무, 정진호 상무보 등이 새롭게 동양시멘트 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삼표그룹은 지난달 동양시멘트 지분 54.96%를 7,943억원에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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