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태양광 발전소 완공···7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
한화큐셀이 태양광 부문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2일 한화큐셀은 올 4월 인도 식품 착색제 회사인 로하 다이켐과 27.5MW 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9월말 해당 모듈이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완공된 발전소는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주 조드부르(Jodhpur)시에서 약 225Km 북쪽에 위치한 바들라(Bhadla)에 27.5MW규모로 건설됐다.
해당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약 7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로하 다이켐의 27.5MW 태양광발전소는 라자스탄 주정부가 발표한 태양광 정책의 일환으로 라자스탄 바들라 솔라단지에 건설 중인 5개 발전소 중 하나다.
김맹윤 한화큐셀 신시장개척팀 상무는 “올해 인도시장에 약 360MW 모듈이 공급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8월말 인도 민간 화력발전분야 1위 업체인 아다니그룹과 95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쥬르파워 및 리뉴파워와도 각 50MW, 148.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약을 맺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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