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이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화 캐릭터 헬로키티 마니아임을 밝혔다.
최홍만은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헬로 키티 인형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헬로 키티와 매일 이야기를 한다. 헬로 키티는 나의 진정한 친구이며, 그 친구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살 수 없었을 거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진정효과가 있다. 내가 슬프고 우울할 때 나를 위로해준다"고 말했다.
또 최홍만은 "처음에 키티를 만든 사람이 남의 말을 잘 들어주라는 뜻에서 입 없이 만든거다. 키티는 나의 진정한 친구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홍만은 헬로키티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이 고팠다. 대화할 친구가 필요했다. 말할 친구도 없고 하니까 내 자신이 초라해 보였다. 사춘기 때는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제 공개된 최홍만의 방에는 헬로 키티 인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덮고 자는 침구부터 키티가 그려진 인테리어 소품, 수십 개의 인형이 눈길을 끌었다.
최홍만은 2011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헬로 키티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그는 "일본에 자주 있다 보니 키티가 사랑스럽다. 남들은 날 이상하게 생각할지 몰라도 너무 좋은 걸 어떻게 하겠나"라고 밝혔다.
최홍만, 헬로키티 마니아인 사실이 재조명 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최홍만 헬로키티 정말 안 어울린다" "최홍만 헬로키티도 도배된 방 장난아니다" "최홍만의 진정한 베스트프랜드는 헬로키티인걸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홍만은 현재 업무차 일본에 체류 중인 상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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