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가족을 지켜라’ 조영민이 이열음에게 옷을 선물했다.
26일 방송된 KBS1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는 지원(조영민 분)이 오세미(이열음 분)에게 재벌 2세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미는 지원에게 “그 동안 원소식품의 장남인 것을 왜 말하지 않았냐. 원소식품을 그렇게 욕했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원은 “그렇게 욕을 했기에 말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세미는 “나 같으면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라고 서러움을 표했다. 이에 지원은 “하긴 넌 솔직한 아이니까 말했겠다. 난 앞에 나서는 것보다 뒤에 숨는게 편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원과 세미는 옷가게를 찾았다. 옷이 비싸다는 세미의 말에 “알다시피 재벌 2세다. 이 정도는 사줄 수 있다. 대신 대학가서 입어라”고 허세를 부렸다.
세미가 거절하자 지원은 “그땐 내가 없을 수도 있다”며 “내가 그때까지 너랑 놀 수 있겠냐. 나도 할 일이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세미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로 오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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