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 닥터, 민속촌 캐릭터 연기자, 몽타주 제작자 등 일반인들에게는 모두 생소한 직업이다. 30일 방송된 KBS2 'VJ특공대'에서는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이색 직업이 소개됐다.
◇마네킹이 다쳤을 때··· 마네킹 닥터
마네킹이 부러지거나 다쳤을 때 수리해주는 사람이 있다. 수리는 물론 다양한 색깔로 마네킹을 변신시켜준다는 일명 마네킹 닥터다. 망가진 마네킹을 수리, 도색 후 메이크업까지 해주는 것이 마네킹 닥터의 주업무라고한다.
◇“한 푼만 줍쇼” 조선시대 재현하는 ‘캐릭터 연기자’
두번째 주인공은 민속촌에서 만큼은 연예인 인기도 부럽지 않다는 조선시대 캐릭터를 연기하는 민속촌 캐릭터 연기자들이다.
형벌 상황극을 펼치는 사또와 죄인, ‘한 푼 줍쇼’를 외치며 관광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거지와 ‘커플은 죄다 헤어져’라고 외치는 코믹 관상가까지 모두 민속촌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고 있는 주역들이다. 놀고먹으며 돈을 버는 것 같지만 하루 종일 웃음을 주는 직업이라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애환이다.
◇범인 잡는 일등공신 ‘몽타주 제작자’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사건 현장의 숨은 일등공신 몽타주 제작자다. 얼굴을 이루는 데이터 1만 1천여 개를 이용해 머리, 눈, 코, 입 등을 보여주면서 피해자의 흐릿한 기억 속 범인의 얼굴을 그림으로 실체화 한다. 국내에 20명밖에 존재하지 않는 몽타주 제작자 야말로 사건해결의 숨은 일등공신이다.
이렇듯 기상천외한 이색 직업의 세계를 본 시청자들은 "이색 직업 정말 많다" "나도 이색직업에 도전해 보고싶어요" "몽타주 제작자는 보람이 클듯" 등 반응을 보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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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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