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이재한 감독, 정태원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정재는 "시나리오를 보고 자료와 다큐멘터리 등을 찾아봤다.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 점은 스토리가 사실에 기반했다는 점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정재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사실에 의거한 것은 아니겠지만, 사건을 수행해 나가는 방법이 실제에 기반을 두었다는 점이 마음을 움직이게 한 큰 부분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쟁영화로만 생각했는데, 시나리오를 보니 심리전이 담긴 첩보영화더라. 상상하고 읽었던 주제와 달라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천상륙작전'은 영화 '포화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약속', '신기전', '포화 속으로'를 집필한 이만희가 각본을 맡았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이다.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로 리암 니슨은 한국에서의 촬영을 준비 중이며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