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0.6%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2.4%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5%, 20.2% 상승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한국타이어가 기술의 리더십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타이어 기업으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특히 자동차 선진 지역인 북미 시장에서 SUV 및 소형 트럭용 타이어 등 고인치 타이어 상품을 필두로 전체적인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유럽 시장에서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겨울용 타이어 판매 증가도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초고성능 타이어(UHPT)는 전체 승용차용 타이어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영업이익 상승을 유도했다.
향후 한국타이어는 북미 및 유럽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유통 최적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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